
[사진제공-하이원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택, 이하 하이원ENT)는 일본 SNK플레이모어(이하 SNKP)의 대표 대전격투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즈’를 네트워크가 연동된 스마트폰 게임으로 개발하고 올 상반기 국내 첫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SNKP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한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용호의 권’ ’아랑전설’ ’사이코솔져’ ‘이카리’ 등 SNKP의 주요 게임 주인공들이 대전 캐릭터로 등장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리즈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3:3 팀배틀 대전방식을 비롯해 원작의 최대 장점인 시원한 타격감과 조작감을 터치 방식으로 고스란히 구현하면서도, 캐릭터 뽑기, 레벨업, 강화, 합성 등 RPG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블루투스(Bluetooth) 기반의 1:1 대전에 한정된 기존 시리즈와 달리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원거리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더욱이 그룹망 대전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 회사 공공장소 등 동일 네트워크 망을 사용하는 이용자 간의 소규모 지역 대전도 가능하다.
그룹망 대전 모드는 게임 론칭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전체 유저 간의 실시간 광대역 대전모드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킹 오브 파이터즈 M’은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