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선관위를 방문하여 후보등록을 한 후, 곧바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청연 후보는 후보등록 이후의 첫 방문지에 대해, 교직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동구 서림초등학교 등 여러 곳을 고민했다. 고심 끝에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예를 갖춤으로써 단원고 희생자들이 우리 사회에 남긴 수많은 숙제들 가운데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뜻과 결의를 다잡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결정했다.
후보등록 이후에는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로서의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동기자회견 이후 19일 오후 2시에는 인천교육청 기자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청연 후보는 지금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 ‘교육비리 근절, 교육행정 민주화 공약’, ‘안전한 학교 공약’ 등 세차례에 걸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선진국형 학력신장, 혁신학교, 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별 공약발표를 준비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단된 상태였다.
19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는 6․4 교육감 선거에 나서며 이청연 후보가 인천시민들께 약속하는 전체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