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꽃갈피, 발매 동시 음원 차트 올킬 '줄세우기 신공'

아이유 꽃깔피 [사진 제공=로엔트리]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15일 자정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아이유 '꽃갈피' 앨범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과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올레 뮤직, 지니, 몽키3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고, 현재 (오전 7시 기준) 엠넷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 벅스뮤직에서 추가로 1위를 차지하며, 10대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또,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 1위를 비롯해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꿍따리 샤바라’ 등 수록곡 전곡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벅스 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지니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포함한 수록곡 7곡을 모두 줄세우기 시키는 ‘히트 신공’을 발휘하며, 명실상부한 음원 파워를 선보였다.

주요 음원 차트를 단번에 점령한 아이유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80년대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유시인 조덕배의 원곡으로 애태우던 그 시절에 대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고스란히 그려내며, 마치 짝사랑하던 대상의 화답에 가까운 감성적 측면의 리메이크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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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유 버전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감수성 넘치는 원곡의 멜로디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애틋한 노랫말에 아이유만의 특급 감성이 더해져 원곡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아이유는 16일 정오 소속사 로엔트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뮤직 비디오는 넬의 ‘남겨진 것들’ ‘치유’, FT 아일랜드의 ‘미치도록’ 등을 작업한 한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