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도로패임 현상, 낙하물 등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척척 해결 서비스'의 4월 우수신고 사례에 대한 포상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서비스 개시 이후 약 한 달간 신고된 1193건 중에서 도로 안전성 향상 등에 기여한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 신고는 국도38호선 강원정선 구간에서 빗물받이 뚜껑(스틸그레이팅)이 없어 자동차 및 보행자 추락 위험이 있는 지점을 알린 사례가 꼽혔다.
이밖에 △배수시설 불량구간 신고(국도5호선, 강원횡성) △사고 잦은 곳 포장개선 신고(국호30호선, 대구달성) △도로상 잡물처리 신고(중앙고속도로, 강원홍천) △시인성 향상을 위한 안전시설물 개선 신고(호남고속도로, 전남담양) 등이 우수 신고 사례로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월 불편신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연말에 월별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장관표창 등도 수여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관리도로에 대한 불편신고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