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장우)은 지난 14일 당사 3층 강당에서 6·4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장우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양희 공천관리위원장, 민병주 유성구 당협위원장 등 당직자와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민병직 동구청장 후보, 이은권 중구청장 후보,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및 지방선거 후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양희 공천관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며 “더욱이 이완구 원내대표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출로 인해 충청권의 위상이 더욱 커질 것이며, 그 중심에는 여러분들도 함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후보자 대표로 나선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력을 보면, 7선 국회의원, 장관, 당대표 출신 등 거물급들이 출마하며, 이는 새누리당이 지방정치를 존중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 이완구 원내대표는 충청권 출신으로 당내에서 충청권의 중요성을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충청민심은 대한민국 민심이라는 생각으로, 대전지역 후보자들과 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후보로 구청장 5명, 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40명, 비례대표 13명 등 총 77명이 공천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