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혁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승혁은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냈고 16번부터 1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해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 1번과 2번 홀에서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고 4, 5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 홀에서는 18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2타차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승혁은 2010년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1년 처음으로 시즌상금 1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