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유여행객, 계획적으로 소비한다

2014-05-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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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웹투어 '제주여행만들기' 등에서 단품 상품 골라 예약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사전구매 할인율이 적용된 제주여행 단품 상품이 온라인에서 제공됨에 따라 제주도 자유여행객들의 계획적인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다.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되는 제주도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소셜커머스를 통한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또, 웹투어에서 운영하는 '제주여행 만들기'를 통한 예약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소셜커머스에서는 앞다퉈 제주도 입장권, 호텔 조식권, 온천 이용권 등 제주도 현지에서 이용이 가능한 단품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유사한 방식으로 120여개의 제주도 현지 단품 상품을 취급하는 웹투어의 판매 실적은 1~5월 기준 전년대비 3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는 항공권 숙박 정도를 사전에 예약하고 렌터카, 관광지 입장권 구매 등은 대부분 현지에서 이뤄지는 비율이 높았지만 이처럼 온라인을 통해 현지 이용 가능한 단품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구매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웹투어 국내제주상품팀 팀장은 “점점 더 고객들은 편리하고, 저렴한 것을 찾고 있다.”며 “편의성과 경제성을 여행준비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들은 할인율이 적용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높은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추가할인이 적용되고 편리함까지 가미된 제주여행만들기 시스템도 더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웹투어가 운영하는 '제주여행만들기'는 항공+숙박+렌터카+입장권까지 마음대로 선택해 여행준비를 사전에 완료할 수 있는 제주 자유여행 상품구매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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