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임직원이 장학생 꿈 멘토링 봉사

2014-05-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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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지역 청소년 대상 '푸른꿈 장학금' 지원

포스코켐텍 푸른꿈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지난 10일 포스코켐텍 사옥을 방문해 직원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꿈을 찾아보는 '꿈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켐텍]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켐텍은 ‘기업 발전도 그 토대가 되는 지역사회가 건강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자원봉사, 사회복지, 환경보전, 인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부터는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하는 ‘1%나눔운동’을 시작해 임직원의 98%가 동참하고 있다.
회사 역시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출연해 모두 2억4000여만 원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했다.

이 기금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장학금, 인도네시아 빈민 청소년 지원 등을 위해 의미 있게 쓰여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켐텍은 이 기금으로 작년 한해 모두 24명의 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푸른꿈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 인재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1년간의 학업 및 자기계발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에는 푸른꿈 장학생 24명을 회사로 초청해 ‘꿈 멘토링’ 봉사활동도 열었다.

꿈 멘토링은 장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켐텍 임직원 본인이 진로 과정과 직무를 안내하고 학생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멘토 1명과 3~4명의 학생들이 만나 학생들은 임직원 멘토의 설명을 통해 간접적으로 직업을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꿈 멘토링 행사는 저소득 장학생들에게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꿈 멘토링에 참가한 장학생들은 “진로나 직업이 막연하기만 했는데, 선배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나에게 어떤 직업이 맞고 어떻게 준비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수 있었다”며,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언니, 오빠들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올 한해도 푸른꿈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어린이 환경학교,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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