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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권봉수(51·사진) 무소속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권 후보는 이날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뒤 "동영상과 로고송, 유급선거운동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만으로 선거운동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후보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선거운동으로 시민과 함께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며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과 분노에 빠진 유족과 시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스스로 주변 사람에게 권봉수를 홍보하도록 하는 등 스스로 비용을 부담하는 선거운동의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권 후보는 "서로 음해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으며, 진정성으로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 선거가 건전한 민주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젊은 후보와 함께 변화하는 구리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권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무소속으로 구리시장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