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접근성 지킴이 위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최병호 원장)과 KT( 황창규 회장) 청소년봉사단인 KT주니어 IT서포터즈는 모두가 행복한 IT세상을 위해 접근성 지킴이 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접근성 지킴이는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3,500만을 넘어선 스마트강국인 대한민국이지만 아직도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은 미흡하다는 현실에 공감하고 장애에 구애없이 모든 사람이 IT기기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의 접근성 검증 역량을 가진 시각장애인과 KT청소년 IT봉사단이 뜻을 같이 하면서 발족하게 됐다.

KT접근성 지킴이 활동에는 정보통신기술(IT) 기본지식을 갖춘 정발고, 화수중 학생 17명과접근성검증역량을갖춘일산직업능력개발원시각장애인반 9명이 참여하게 되며, 우선 KT앱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컨텐츠에 음성 제공) 등이 해당 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 진단하고 개선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1:1 멘토링을 통해 진단 및 개선요청에 대한 기술자문과 함께 진단보고서 검토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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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직업능력개발원 김상준 교사는 "‘모바일접근성 지킴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개선돼 장애인의 정보화 사회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