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지역 아동들이 악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오케스트라 합주중심의 아동사회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연천수레울아트홀의 ‘YES 오케스트라’가 13일 창단식을 갖고 교육을 시작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명혁)은 ‘YES오케스트라’ 창단식에서 임명장 전달식을 갖고 아동들이 상호 존중을 배우며 긍정적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당부했다.
YES오케스트라는 Yeonchon Emotional Sureul Orchestra의 줄임말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성적인 아동으로 변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경기북부 유일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음악감독 서홍준을 비롯하여 교육경력이 풍부한 강사들을 선발하였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생 중 음악적 재능이나 실력을 철저히 배제하며 대부분이 악기를 처음 접해 본 아동과 어려운 형편에 놓인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저소득 가구 아동, 일반가정 아동 등으로 구성 하여 총 26명 선발하였으며,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의 챔버오케스트라 교육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