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석우(66·사진)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남양주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후보로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선거를 갈등과 분열이 아닌, 통합과 화합의 선거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김한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상호 네거티브없는 클린선거를 제안했다"며 "김 후보도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슬픔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이석우의 지난 8년간의 시정가운데 주민 참여행정과 복지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지 인구 100만의 남양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아무런 조건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남양주시 금곡동 센터프라자 3층에 선거캠프를 차리고, 개소식 일정을 조율중이다.
이 후보는 경기 양주 출신으로, 양정고와 해군사관학교(25기)를 졸업했다. 1989년부터 수원, 고양 등 경기도 주요 기초단체 부단체장을 거친 뒤 민선 4~5기 시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