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211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190억원 개선됐고, 당기순손실 역시 전년 동기 482억원에 비해 16억원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은 일본노선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출국수요 증가와, 한류 영향에 따른 중국, 동남아 입국수요가 증가하였고 화물부문은 UHD TV 및 자동차 부품, 휴대폰 품목의 물량 호조세로 수송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분기 A380, A330 등 신기재 도입을 통해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스탄불, 파리, 시애틀 등 장거리노선과 칼리보, 하노이 등 동남아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화물부문은 손익위주 노선 운영과 기재효율성 강화 및 전자상거래 물량 적극 유치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