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새누리당인천시장후보 부채,부패,부실 3부척결 공약 발표

2014-05-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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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1일 교통대책 공약에 이은 두번째 공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새누리당인천시장 후보가 부채,부패,부실등 3부척결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지난11일 교통관련 공약발표에 이은  두번째 공약 발표다.

유정복후보는 15일 오전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0만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 '경쟁력 있는 도시 인천'을 기치로 내세우며 '힘있고 깨끗한 시장 유정복'의 두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유후보는 우선 부채와  관련해서는 "부채문제를 이슈삼아 당선된 송영길시장이 임기를 시작한 2010년 7조였던 인천시의 부채가  2년이나 지나서야 대책을 발표하는등 부실한 관리덕에  2012년 기준 총13조원(시민1인당 440만원)에 달하는 등  부채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며 "2012년 감사원 감사에서는 4160억원의 분식회계가 드러나는등 부채관리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맥상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유후보는 이에대한 대책으로 △재무개선단 구성:부동산팀,국비확보팀  △투자유치단및 규제개선단 구성 △사업재검토-우선순위에 따라  추진 △지방세제 개편등 신규세원 발굴 △신규토지자원(준설토기장등)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패문제와 관련해서는 "송영길시장의 비서실장이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가 하면 고위공직자들이 뇌물수수및 도박혐의로 구속되고,불법 정치여론조사에 따른 평가조정 담당관이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등 곳곳에서 부패가 드러나고 있다" 며 " 이외에도 법적근거가 없는 90여명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마치 점령군 같은 모습으로 인천시에 입성한 것이 송영길시장이었고 심지어 취임1년만에 97명의 낙하산 인사를 단행하면서 인천시의 기능을 무력화 시킨 무능한 시장"이라고 맹비난했다.

부패에 대한 대안으로 유후보는 △비리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외부전문감사 공개채용 △정책실명제 도입 △인수위 미구성 △시민시정참여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부실과 관련해서는 "송시장이 업무를 파악하는데 3년이 걸렸고 , 메니페스토 운동본부 평가 결과 공약완료율이 14.29%에 불과했으며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한 공약이행율에서 17개시도중 최하위를 차지하는등  송시장의 무능에 따른 부실이 그 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유후보는 부실에 대한 대책으로 △시민참여 공약점검단 운영 △도시재생사업추진본부 및 도시개발특별회계 설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경제활성화 △도심지내 군부대 도시외곽 이전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등을 공약했다.

두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후보는 특히 公約이 空約이 되면 어떻하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유정복은 △일을 할줄 아는 시장 △중앙의 예산확보를 어떻게 하는 아는시장 △중앙정부와 집권여당과 확실한 소통이 가능한 시장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될것"이라며 "결코 公約이 空約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후보는 6·4지방선거 전까지 한차례더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공약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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