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올 1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보다 1.5% 성장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15일 밝혔다. 전분기 성장률은 0.2%, 시장 전망치는 1%였다. 이 같은 성장세가 1년 동안 계속될 경우를 가정한 연율 환산 성장률은 5.9%였다. 시장 전망치는 4.2%였다. 민간소비는 2.1%, 설비투자는 4.9% 증가했다. 반면 정부지출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고 공공투자는 2.4% 줄었다. 이처럼 1분기 성장률이 높게 나탄난 것은 전분기 성장률이 저조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관련기사일본 2013년 4분기 GDP 0.2% 성장 경기회복 둔화 조짐 지난달 시행된 소비세 인상(5%→8%)을 앞두고 미리 소비를 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5% #경제성장률 #일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