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017년까지 중국 공작기계 생산 규모 5000대로 확대

2014-05-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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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중국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현지 공작기계 생산규모를 현 2400대에서 오는 2017년까지 2배가 넘는 5000대로 확대키로 하고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대표 김용성)는 16~17일 중국 옌타이 두산기상 공작기계 공장에서 개최하는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에서 이같은 중장기 사업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중국 법인장은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까지 생산규모를 5000대로 확대하고, 중국 생산품질 체계를 혁신해 글로벌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중국공장 생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DIMF는 두산인프라코어 자체 전시회로 지난 1997년 시작해 9번 개최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고객, 딜러, 정부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 중국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15기종을 포함해 총 29기종의 공작기계를 전시함. 특히, 현재 상용화된 공작기계 중 주축(스핀들) 회전수가 최고 수준인 초고속 5축 가공기인 FM200·5AX Linear 장비를 중국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3년 중국 현지 공작기계 법인인 두산기상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8000대 규모의 공작기계를 생산했다.

이 기간 연평균 11% 성장했으며 매출은 3배 증가했으며, 국내 생산 제품을 포함해 누적 대수로 총 1만5000여 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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