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고객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4기로 선발될 1만5000명은 오는 6월부터 1년간 롯데마트의 신상품 제안 및 평가, 주요의사 결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고객 패널 3기의 경우 2200여개의 신제품 제안과 24건의 상품평가, 54건의 설문조사를 통해 통큰 비타민, 통큰 오메가3, 통큰 감자칩 등을 개발하는 데 역할을 수행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4기에서 해외 직구족 패널을 별도로 구성해 해외 트렌드를 점검하고 병행수입 등을 통한 해외 소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1년간 롯데마트에서 구매한 소비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 패널 모집 안내 문자의 인증번호를 고객 패널 전용 홈페이지 (www.lottemartvp.com)에 입력하며 신청할 수 있다.
조영호 롯데마트 고객정보팀장은 "고객 패널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시각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신상품 출시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고객의 눈과 마음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