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느타리 재배용 배지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으며 생육 온도도 16℃(일반 팽이버섯은 4~7℃)에서 재배가 가능하여 경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조직에 탄력이 있어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식미감이 매우 우수하다.
2008년부터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중화된 백색 팽이버섯의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다양한 색상의 야생 팽이버섯 균주를 이용하여 고식미 갈색 팽이버섯 품종육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재배기간 단축형 팽이버섯 신품종 ‘금향(2010년)’과 ‘흑향(2011년)’에 이어, 고온성 신품종 갈색 팽이버섯인 여름향 1호와 여름향 2호(2013년)를 육성시켰다.
국내에서 재배하는 상추는 주로 쌈용으로 이용하는 잎 상추로, 상추는 결구하는 모양에 따라 잎 상추(적축면, 적치마, 청축면, 청치마), 결구상추(양상추), 로메인 상추 등으로 나누고 있다. 유럽 및 선진국에서는 ‘버터헤드형 상추’를 샐러드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상추는 웰빙(well-being)시대의 대표적인 쌈용 채소로 재배면적이 4,252ha이고, 생산량은 112천톤(‘12년)으로 연중 꾸준히 생산․소비되고 있으며, 쌈, 샐러드, 어린잎, 새싹 등으로 이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김태중 연구개발부장은 “‘갈색팽이 버섯’과 ‘버터헤드형 상추’모두 농가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도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적극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