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기부를 하고 있는 사람은 4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커리어가 직장인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 직장인은 37.4%였다. 현재 기부를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기부의 이유로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65.1%)라고 답했다. 기부 액수로는 '만원대'가 68.1%로 가장 많았다. '십만원대' 이상이라는 대답도 6.3%나 됐다. 기부하고 싶은 대상으로는 노인과 아동(48.7%)이 가장 많았다. 관련기사퇴근해도 자유가 아닌 직장인…10명 중 7명, '퇴근 후 연락받은 경험 있어'직장인 10명 중 7명, 한 달에 한번은 직장 동료 경조사 참여 반면 기부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50.6%)를 이유로 꼽았다. '기부 단체가 투명하지 못해서'(33.5%), '기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1%)라는 이유도 많았다. #기부 #기부단체 #직장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