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국제자선단체 '무장폭력에 대한 행동'(AOAV)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AOAV가 지난해 58개 국가에서 있었던 수천 건의 공격을 조사한 결과 정부나 테러단체의 폭발 무기로 피해를 본 민간인은 전년도보다 4000 명이 증가한 3만1000여 명”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에서 폭발 무기로 죽거나 다친 민간인 희생자는 전년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민간인과 비(非)민간인을 모두 합친 희생자는 3만7800여 명이다.
이들 민간인 사상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결혼식, 종교시설, 시장 등에서 차량 폭탄, 박격포, 무인기 미사일 등으로 죽거나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