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분향소'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분향소를 주관한 여주시지회 오찬용 회장은 "5월초 연휴 이후 조문객 수가 현저히 줄었다"며 "이천세무서가 오는 15일부터 분향소 지하를 소득세신고 접수 장소로 사용할 계획이어서,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됐다. 이날 정오 현재 조문객 수는 3829명으로 집계, 일일 평균 200명의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관련기사이충우 여주시장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애국심 함양에 힘쓸 것"이충우 여주시장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한편 여주시지회는 분향소 운영 종료 시까지 시민들의 조문을 돕기 위해 조문객에 한해서 공용주차장 30분 무료 이용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분향소 #세월호 #여주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