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14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탈 랄릿 플라자에서 ‘제6회 2014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 개막식을 개최했다.
‘G-FAIR 뭄바이’는 2009년부터 올해 6회째로 인도 내 한국 단독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 역시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인도는 풍부한 노동력과 중산층 증가와 프로젝트 수요 급증 등의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이며, 인도 정부와 주요 경제기관들은 올해 인도의 경제가 4.8%~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인도는 우리나라의 수출 9위, 수입 18위로 주요 교역대상국 중 하나" 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품이 신흥국가인 인도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인도는 금년 1월 대통령 인도 방문 시 양국 간에 설정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외교안보 국방 투자 등 제반분야에서 한 단계 상승시키기로 했으며, 한-인도 CEPA의 상품 투자와 서비스 부문에서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그 내용을 개선해 나가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진행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