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경찰서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안전대책 마련

2014-05-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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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동구는 최근 강동경찰서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근무자 안전대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따.

관내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구청과 경찰서가 양해각서를 맺은 것은 서울 자치구 중 처음이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난해 6월부터 2인 1조로 밤 늦게 여성들의 귀가를 돕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근무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하는 대원들의 안심귀가에 우려가 컸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7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자 출근부를 비치한다. 근무자 요청시 112순찰차가 귀가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거점 근무지인 9개 전철역으로 출근해 근무 뒤 현장에서 퇴근했다.

또한 근무 중 위급상황 발생시 지구대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신변보호가 이뤄진다.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근무와 순찰 요령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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