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자니아가 신규체험시설 소방안전재난본부를 오픈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직업 체험과 소방안전교육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2014년의 첫 번째 신규 체험 시설로 ‘소방재난본부’를 선보인다.
키자니아 소방재난본부에 위급 상황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 화재구조단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연기로 가득 찬 지하 음료수 창고 안에서 화재구조대원 어린이들은 소방호스로 화재를 진압하고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시민을 구조해야 한다.
한편 뒤 이어 출동하는 화재감식단은 발화부를 찾고 증거물을 수집해 화재의 원인을 밝혀내는 임무를 맡는다.
키자니아 서울 운영본부 신은영 부장은 “25분 간 진행되는 소방재난본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화재의 사례, 원인부터 신속한 화재 진압법과 대처 요령까지 배우게 된다.”며 “재난안전교육만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시설들에 비해, 키자니아 서울의 소방재난본부는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롤플레잉을 통해 체험 내용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키자니아 소방재난본부는 신장 140cm 이상의 어린이(권장 연령 10세 이상)부터 각 직업마다 4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키자니아 서울의 신규 체험 시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idzan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