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4' 류덕환 "윤주희와 키스신, 깔창 깔아야 하는 불편함 있다"

'신의 퀴즈4' 류덕환 윤주희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류덕환이 윤주희와 호흡을 맞추는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GV에서 열린 OCN '신의 퀴즈4'(연출 이민우) 제작발표회에 배우 류덕환, 윤주희, 이동해, 김재경, 박준면, 강성필이 참석했다.

이날 류덕환은 윤주희와 호흡을 맞추는데 대해 "윤주희 씨가 키가 커서 깔창을 깔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좋다. 그동안 맞췄던 호흡이 있어서 쿵짱이 잘 맞는다. 애드리브를 많이 해서 감독님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기자들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키스신을 찍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에 바로 나와서 자신있게 했다. 드라마 최초로 남자 주인공이 까치발을 들고 키스하는 장면을 찍게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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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은 한국대학교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의사 한진우 역을 맡았다. 건방지고 돌발 행동을 일삼지만 유머와 위트가 넘쳐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윤주희는 경찰청 특수수사계 형사 강경희 역을 맡아 류덕환과 호흡을 맞춘다. 육군 수사대 출신으로 매사 논리적이고 원칙적인 완벽주의자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다.

'신의 퀴즈4'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 수사극을 표방하며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신의 퀴즈'의 네 번째 시즌이다. 오는 18일 오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