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남자부 테니스팀 창단

2014-05-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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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부 테니스팀 창단식을 갖고 ‘당진시청 테니스팀’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충남도청이 운영해 오던 남자부 배드민턴팀을 이관해 재창단한 당진시 배드민턴팀은 윤병기(54세) 감독을 주축으로 제93회 전국체전 은메달리스트 오대성(24세)을 비롯해 김홍순(24세), 이태우(23세) 신동학(22세) 등 총 5명의 젊은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
 

당진시의 테니스팀 창단배경은 시가 지난해까지 운영해오던 배드민턴 여자팀이 MG새마을금고로 이관됨에 따라 도내 실업팀 육성의 균형발전과 당진지역 엘리트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당진시는 이번 배드민턴팀 창단을 계기로 쇠퇴되어가고 있는 비인기 종목을 보호․육성하는 한편 학교체육과 테니스 동호인 등 생활체육과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창단된 팀의 최고령 선수가 불과 24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고 패기 넘치는 팀”이라면서 “앞으로 아낌없는 훈련 지원과 우수선수 보강 등으로 전력을 강화해 체육 강시 당진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체육육성과를 신설하는 등 엘리트체육의 체계적인 육성과 다양한 생활체육 시책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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