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영 교수, 미국 소화기병 학술대회 9년 연속 교육비디오상

2014-05-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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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영 교수(오른쪽)와 조준형 교수가 미국 소화기병 학술대회에서최우수 교육 비디오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순천향대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순천향대학교 서울‧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조주영 교수팀(조주영‧조준형‧홍수진‧이태희)이 미국 소화기병 학술대회에서 '아칼라지아의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최우수 교육 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조 교수팀은 2006년 '위 점막하 종양'으로 첫 최우수 교육비디오상을 받은 이후 9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으며 이중 8회가 최우수상이다.

식도무이완증의 최신 치료법인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은 과거 흉부외과 수술과는 달리 피부와 갈비뼈를 절개하지 않고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선택적으로 근육을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식도무이완증은 식도 내부 평활근 운동 질환으로 음식을 삼킬 때 정상적인 하부 식도 조임근의 이완이 없고, 중간부위 식도는 연동운동을 하지 못해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조주영 교수는 "첨단 내시경 수술법을 다룬 교육 비디오가 상을 받은 것은 미국 소화기 학회가 한국의 소화기 내시경 술기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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