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신서근린공원 내 수경시설.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대구시는 14일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지 주요 공원, 유원지, 조경지, 교통섬 등에 설치된 분수, 폭포, 계류, 벽천 등 164개소의 수경시설을 이달부터 11월 초까지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시내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시설은 종류별로 분수 96개소, 벽천․폭포 37개소, 계류 16개소, 연못 4개소, 기타 11개소 등이다.
대구시는 공원, 가로변, 주거지, 상업지 등 입지 여건과 시설 종류에 따라 가동시간을 기상 및 이용 시간대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바닥분수 등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김부섭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모든 수경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시원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