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보건소 위탁운영 알코올사회복귀시설” 2014년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시범사업 선정

2014-05-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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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구청장 고남석)가 위탁·운영하는 알코올사회복귀시설 새누리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14년도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 시범사업은 기존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직업훈련 등 재사회화를 지원함으로써 노동시장으로 진입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번 시범사업 수행기관 선정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1억1200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알코올중독자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고용센터 프로그램 참여,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고 단주와 함께 사회성과 직업전공 수행능력을 높여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알코올사회복귀시설 새누리는 지난해 알코올중독자 4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연 196회 지원하여 취업률 37%를 달성해 현재 단주 및 취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가족을 대상으로 연 12회에 걸쳐 가족치유모임을 운영하는 등 사회복귀 및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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