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김형태(오른쪽) 총장이 14일 교내 대학교회에서 열린 제2회 한남 송계교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62)이 '제2회 한남 송계교육상'을 수상했다.
대전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14일 교내 대학교회에서 제2회 한남 송계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대전시교육위원을 거쳐 2006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시 교육감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 상을 받을 만한 인물이 아닌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금은 대전시 교육발전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남대 송계교육상은 한남대 총장을 역임한 고 이원설(李元卨) 박사의 교육열정과 봉사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이 박사의 호 송계(松溪)를 따서 지난해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매년 교육 분야에 크게 공헌한 사람 또는 기관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