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가 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개최하고 골프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고급화에 적극 나선다. 14일 기아차는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오는 6월 19일부터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한국여자오픈은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대회 규모와 권위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에는 KLPGA 정회원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 예정이며 특히 대회가 치러지는 베어즈베스트 청라GC는 세계적 프로골퍼인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를 담당한 최고 수준의 코스들로 구성돼 대회의 수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기아차는 총상금을 7억 원으로 증액하고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 원과 새롭게 출시될 올 뉴 카니발(YP) 하이리무진 차량을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대회 명성에 걸맞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역대 챔피언들에게는 최고급 대형세단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전용 주차장, 가족 휴게공간 등도 별도로 지원하는 등 대회를 찾은 챔피언 및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코스 곳곳에 기아차의 대표 차량을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K9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갤러리 경품 이벤트를 통해 모닝을 증정하는 등 한국여자오픈을 기아차와 고객이 함께 호흡하고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한국여자오픈은 최고의 코스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기아차는 이에 걸맞은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차는 △KLPGA 한국여자오픈, LPGA 기아 클래식 등 프로골프대회 개최 △고객 초청 골프 대회 및 레슨 개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골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