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한국

2014-05-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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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한미군과 협력 관계 모델 제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전입하는 주한미군 장병들을 위한 『2014 한국어․역사․문화 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미군기지 위치를 중심으로 평택대(평택지역), 경민대(의정부지역), 신한대(동두천지역) 등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14일부터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미 육군은 물론 미7공군 장병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경기도에 있는 모든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게 했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한국어·역사·문화 강좌(헤드 스타트 프로그램)』는 한국으로 배치 받은 주한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지역특성을 조기에 파악하여 한국문화 적응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교육내용은 1일차에 한․미 동맹 이해 및 한국어 교육, 2일차에 한국문화 및 한국어 활용 야외 활동, 3일차에는 교통안전 및 법질서 교육과 현장체험(민속촌 또는 독립기념관 방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경기도는 평택대, 신한대 및 경민대와 협력하여 한국어·역사·문화 강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주한미군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관 안전행정실장은 “경기도는 도내 주한미군 전체를 대상으로 한국어·역사·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이웃으로서 친밀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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