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손담비는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가제)에 캐스팅됐다. 2012년 드라마 '빛과 그림자' 출연 이후 약 2년 만이다.
손담비는 우아하고 지적인 푸드 스타일리스트 권효진 역을 맡았다. 주인공 권기찬 병원센터장(캐스팅 미정)의 딸로, 아버지가 정해 준 남자 차강재(미정)와 결혼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삶을 보내는 캐릭터. 엄마에게서 완벽 독립하기 위해 시집살이를 선택하는 인물이다.
관계자는 "손담비가 최근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제반사항 및 세부 조건을 구체적으로 조율 중이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주말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연기 연습에 한창이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