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해예방 위해 전기시설물 종합 점검 실시 및 배수펌프 시험가동

2014-05-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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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14일부터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을 맞아 주요 방재시설인 배수펌프장의 고압펌프 총 71대에 대해 시험가동 및 전기시설물 점검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부터 배수펌프 가동을 위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특고압전력을 받기 시작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용량 증설,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대화배수펌프장 제진기 및 콘베어벨트 성능개선 공사와 고압펌프 10대에 대한 수리 등을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배수펌프장의 모든 전기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부적합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보수 완료했다.

또한 4월에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배수펌프장 현장 운영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고양시 배수펌프장 관계자는 “재해대책기간동안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가 내수배제 성능 향상을 위해 시설물의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보수를 실시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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