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4개 주요 손보사의 상품 가운데 비용손해를 주담보로 하는 전문상품은 지난 3월 출시된 삼성화재의 ‘만사OK’가 유일하다.
이 상품은 가전제품 수리비, 누수사고 법적 배상책임 등 기본적인 비용손해 담보에 장기구직급여지원금, 골프용품 손해 등 새로운 담보를 신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텔레비전과 냉장고를 포함한 6대 가전제품의 수리비를 실손 보장하는 것은 물론 누수사고의 법적 배상책임, 운전 중 사고에 따른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보장한다.
민사소송에만 국한됐던 법률비용 담보를 행정소송까지 확대한 것은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해당 담보에 가입하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무료 법률‧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고용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장기구직급여지원금, 골프용품의 도난 및 파손을 실손 보장하는 골프용품 손해 담보를 추가했다.
보장기간은 5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중도 인출 기능을 활용해 긴급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최승일 삼성화재 장기보험지원팀 상무는 “상품 이름 그대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고, 고객의 일상이 만사 OK되는 생활밀착형 상품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samsungfire.com) 또는 상품전용 콜센터(1588-33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