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영진, 이현주, 양아름, 김효정 =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아시아 3대 식품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KOTRA주최로 국내외 식품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컬식품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는 전 세계의 로컬식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최 이후 최대 규모인 43개국 1,3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식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식품산업 종사자만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마련하려는 식품기업들을 위해 ‘그린마켓’이 신설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남미 경제 성장축인 멕시코, 콜롬비아 등도 국내 식품 전시회에 최초로 참여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각국의 비즈니스가 펼쳐집니다.
우리 K-Food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신규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굳지 않는 떡 기술로 개발한 즉석 떡국 등 다양한 식품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식품한류를 위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