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에어캐나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에어캐나다는 2016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노선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올해 12월11일부터 토론토와 리우데자네이루 간의 직항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현재 토론토~상파울루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는 에어캐나다는 이번에 브라질 제 2의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로 주 3회 운항을 추가해 남미 노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캐나다 부사장은 "2016년 올림픽 개최지인 리우데자네이루로 에어캐나다가 운항을 개시함으로써 캐나다와 리우데자네이루 사이를 잇는 유일한 직항노선을 운영하게 됐다"며 "리우데자네이루는 도시를 굽어보는 바위산인 팡데아수카르(Pão de Açucar)와 아름다운 해변의 대명사인 이파네마와 코파카바나가 있고, 매년 화려한 카니발과 매력적인 문화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최근 경제 중심지로도 한창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출발 여행객의 경우 서울(인천)~밴쿠버~토론토~리우데자네이루 또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편과 연계하여 서울(김포)~하네다~토론토~리우데자네이루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토론토~리우데자네이루 노선은 5월 7일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운항 기종은 보잉 767-300ER로서 비즈니스 클래스 24석, 이코노미 클래스 187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