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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교수들은 공동성명에서 “개인적 일탈뿐 아니라 정부의 무능력과 부패에서 비롯된 구조 노력 미비의 결과인 이번 사건을 통해 사회 총체적인 비리와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국에서) 경제적 이익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을 발표한 교수들은 주로 한인들이다.
이번 성명을 주도한 미국 메릴랜드주 솔즈베리대 정치외교학과의 남태현 교수는 워싱턴 D C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인터넷을 통해 서명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