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11달러(1.11%) 오른 배럴당 101.7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4센트(0.77%) 상승한 배럴당 109.2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날 오후 재고 관련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일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금값은 0.2% 하락한 온스당 1293.10달러에 거래됐다. 구리는 0.5% 하락한 t당 6845달러에 거래됐으며 알루미늄도 덜어졌다. 다만 니켈은 2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