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저체온치료를 마치고 진정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3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부터 저체온치료를 받아 온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정상체온을 회복했다. 이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는 안정적인 상태이며, 당분간 진정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진정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로, 의식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관련기사故 이건희 4주기… 추도식 모인 JY·유족·사장단52개 미술 단체 "'이건희 기증관' 포함 국립 근대 미술관 설립 촉구" 한편 이 회장은 앞선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며, 이튿날 새벽부터 삼성서울병원으로 병실을 옮겨 입원 치료 중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진정치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