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이 오는 2017년까지 130개 2-3차 협력기업을 발굴, 총 2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3차 협력사의 생산성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이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12일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3.0 중간보고회'에서 혁신활동 및 설비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80%, 원가절감 46%, 납기단축이 49%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동반성장그룹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경기침체, 공기업 정상화로 인한 공공구매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생산성혁신을 통해 기업 내실을 강화한다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