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는 13일 대기오염 등의 영향으로 베이징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2009년부터 감소를 거듭해 베이징시의 외화수입도 감소, 관광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1분기(1월~3월)에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인은 80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대기오염 이외에도 식품안전문제, 위안화 시세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체도 외국인 관광객은 2010년의 연간 1240만명에서 작년은 1010만명까지 감소했다. 자금성, 만리장성 등 베이징의 관광지는 항상 변함이 없어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점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의 감소를 부추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중국 대형 인센티브 방한 관광객, 어떻게 오나?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이 찾는 국내 명소는? #대기오염 #베이징 #외국인 관광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