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지난달 20일 재개장한 전남 순천만정원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시는 개장 22일째를 맞은 지난 11일까지 50만명의 관광객이 순천만정원을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순천만정원은 지난해보다 5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 녹음을 연출하고, 정원이 주는 편안함과 싱그러움을 한층 더했다.
순천시는 개장에 맞춰 상업운행에 들어간 스카이큐브와 꽃마차, 이색자전거, 3만5000㎡의 유채꽃 단지 조성 등 체험거리도 늘렸다. 이는 가족단위의 힐링 관람객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앵무새ㆍ거북이ㆍ뱀 등 야생동물과 사진찍기, 먹이주기 체험 등 야생동물원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도 큰 재미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