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회원국들과 사이버범죄 단속기법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 및 홍콩 관세청 사이버밀수 조사전문가가 초빙된다.
첫날에는 사이버 조사기법과 사례연구, 디지털 포렌식 수사기법 및 조사장비 활용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인 사이버범죄 단속방안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조강화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WCO RILO AP는 30개 회원국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기술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미나뿐만 아니라 회원국 현지교육(3일·연 3회) 및 초청훈련(2주·연 2회)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RILO AP는 전 세계 세관과의 국제범죄 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등 각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