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업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해소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조직한다.
고양시는 오는 30일까지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통신, 회계 등 총 18개 분야 총 30여 명의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2월 고양지역건축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멘토건축사가 건축분야에 대한 ‘재능기부형태의 자문단’이라면 이번에 모집하는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은 공동주택관리에서 발생하는 각종 업무와 공동체 활성화분야 등을 총 망라한다.
강기수 주택과장은 “이번 자문단 모집은 그간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자문단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