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신화성 교수, 기계적 자극에 의한 미세조류 유기물 고속 전환기술 개발

2014-05-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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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논문 게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 생명공학과 신화성(40) 교수 연구팀이 ‘기계적 자극으로 미세조류의 세포 내 유기물을 고속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 교수 연구팀이 지난 4월 14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세포막 변형에 의한 미세조류의 기계 감각적 생리변화’ 논문을 발표했다.

신화성교수


클로렐라와 같은 미세조류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 및 지질과 같은 유기물을 지니고 있어 의약품 및 바이오디젤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신 교수팀이 개발한 세포표면 자극을 통한 유기물축적 기술은 기존 생화학적 자극에 의한 유기물 생산방법에 비해 감응성이 우수하고 제어가 용이하여, 향후 미세조류 유용물질 생산공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KCRC의 고려대 심상준 교수 위탁과제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차형준 교수, POSTECH)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신 교수의 연구팀 박사과정 민슬기 씨, 석사과정 윤광흠 씨, 주정현 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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