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축구센터가 명실공히 축구 사관학교로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8일 홍명보 감독이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발표한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명단에 용인 출신 김보경, 김진수, 이범영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용인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단의 중심 역할을 하며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께 희망과 기쁨을 선사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선수들이 한국축구 발전의 자양분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전국의 초 중학교 축구꿈나무를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축구전문 교육기관이다.
원삼면 죽능리 532번지 일원에 15만6918㎡규모 인조잔디구장 3면과, 천연잔디구장 2면, 미니돔구장 1면, 수용인원 200여명 규모의 기숙사동과 축구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국가대표에 발탁된 바 있는 석현준 이승렬 정인환 조찬호 선수와, 청소년 대표로 정현철 조석재 연민재 선수가 있으며 국내외 프로팀에서도 40여명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