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6차 아파트가 시공사를 바꾸고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반포 6차의 기존 시공사였던 A건설은 지난 9일 재건축 조합과의 시공사 지위확인 소송에서 패소해 시공권을 잃었다. 앞서 신반포6차 조합은 지난해 3월 총회를 열고 A건설과 체결한 시공권 가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자 재건축 사업 차질을 우려한 조합 측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총 560가구 규모의 신반포 6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총 775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관련기사"공공도, 민간도 역부족" 공급 절벽 우려 속 '재건축 촉진법' 또 표류...주택 공급 빨간불고양시, 주소정보시설‧재건축 설문조사 실시…시민 편의성 극대화 #두산건설 #신반포6차 #재건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