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안전에도 철저히 주의해 달라"면서 "실종자 가족들도 제가 직접 잠수사들을 만나 사기를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잠수사들을 위한 보급과 의료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도군 서거차도 어업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수색 지원을 하고 있는 박종득 조도면장과 이장,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총리는 "어민들이 생업까지 접고 56명을 구조한 데 이어 지금도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고마움을 국민들도 알고 있다. 남은 실종자 29명의 수색에도 계속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