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13일까지 전 학생들이 실습실을 활용, ‘마카롱’을 비롯한 ‘아몬드티일’, ‘덴마크비스킷’ 등 다양한 쿠키 제작에 들어갔다.
이들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로 스승의 날 행사마저 모두 취소되는 등 사회분위기가 숙연해지자, 각자 출신학교를 방문해 조그마한 고마움의 뜻이라도 전하기 위해 이같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대표인 신현욱 씨는 “1등 요리사의 길로 인도해 준 선생님의 가르침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전공을 살려 쿠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